외국어 연습 앱- 마음 앱 사용 후기

인스타 그램에서 우연히 <마음>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. 사람마다 이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,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와 일본어를 연습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. 오늘은 이 <마음> 앱의 사용법 및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

 

마음 앱이란

마음 앱은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, 무작위로 통화 혹은 채팅할 수 있는 사람이 매칭이 됩니다. 매칭 상대의 조건은 국가, 언어, 취미 등이 공개가 되며, 이를 보고 통화 전에 미리 거절할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 

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통화시간은 7분 30초입니다. 이 시간을 연장하려면 풍선이 필요한데, 이 풍선은 유료입니다. 필요한 풍선을 구매하고 추가로 통화를 원하는 이와 풍선을 사용함으로써 통화 연장이 가능합니다. 하지만, 저는 유료 기능을 이용하지 않습니다. 가끔 가다가 말이 잘 통하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연장을 해주시곤 합니다.

 

그러면 정말 괜찮은 대화 친구를 만났을 때 영 방법이 없는가? 그건 또 아닙니다. 풍선 말고도 티켓으로 통화 연장이 가능한데, 이 티켓은 광고 4편 정도로 시청하면 1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. 티켓이 연장할 수 있는 시간은 1분입니다. 부지런히 티켓을 모아 혹시라 나중에 필요한 대화 친구와 좀 더 길게 대화할 수 있는 상황에 미리 대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 

마음 앱 장점

 마음앱의 가장 큰 장점은 돈을 들이지 않고 전 세계 사람들과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. 무려 7분 30초나 대화할 수 있는데요. 맨 처음에 프로필 세팅하면서 기본적인 풍선을 제공합니다. 하지만 9분 연장 시에 6개의 풍선이 쓰인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, 마냥 저렴하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. 

 

특히 상대방 매칭시 어떤 언어가 가능한지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할 수가 있습니다. 나의 외국어 실력이 좀 떨어져도 상대방이 한국말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,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.

 

광고를 보면 티켓을 얻는다는 시스템도 어느 정도 현금결제를 억제할 수 있는 길을 조금은 마련해 놓은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. 또한 대화를 하다 보면 갑자기 대화 상대방이 나가버리거나, 매너가 좋지 않고 이상한 사람이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마음 앱에서는 바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 

 

 

마음 앱 단점

 마음 앱의 단점은 프로필 설정 후 받게 되는 풍선의 수는 20개 남짓인데 반해, 통화를 할 수 있는 풍선이 은근히 헤프게 쓰인다는 것입니다. 물론 업체 측에서는 수익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, 채팅 또는 통화한 상대 중에서 다시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에도 풍선이 필요합니다. 

 

사실 마음 앱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가 가장 많습니다. 연령별, 국가별, 성별을 지정하면 그것 또한 풍선이 소요됩니다. 저 같은 경우에는 풍선을 사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상대와 통화하려면 5분도 넘게 기다려야 했던 적도 있습니다. 

 

마음의 국적으로 보면 한국인과 일본인을 합치면 70%이상이고 나머지는 다른 국가들인데, 사실 적어도 한국인만이라도 패스하게 해 주면 매칭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어 앱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. 

 

이 마음 앱 덕분에 일어와 영어 말하기에 대한 긴장감이 아주 많이 줄어들게 되어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. 저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외국어 말하기에 좋은 마음 앱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.